주식 순수익률 계산법, 수수료·거래세 반영

매도가에서 매수가만 뺀 수익률과 실제로 계좌에 들어오는 금액을 기준으로 계산한 순수익률은 같은 매매인데도 서로 다른 숫자로 나옵니다. 매수할 때 낸 수수료가 비용에 더해지고, 매도할 때는 수수료와 거래세가 함께 빠져나가기 때문입니다.
단순 계산으로 수익률을 확인했다가 실제 손익과 차이를 느낀 적이 있다면, 그 차이가 어디서 생기는지 이 글에서 계산 구조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요약 ① 매수 수수료는 매수 총비용에 더해지고, 매도 수수료·거래세는 매도 금액에서 이중으로 빠져나갑니다. ② 수수료율은 매수·매도 양쪽에 각각 붙지만, 거래세는 매도 금액에만 부과됩니다. ③ 순수익률은 매도 순수령액에서 매수 총비용을 뺀 금액을 매수 총비용으로 나눈 비율입니다.
매도가에서 매수가만 뺀 수익률이 실제와 다른 이유
수익률을 확인할 때 "매도가가 매수가보다 얼마나 올랐는지"만 계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매수 단가 5만 원, 매도 단가 5만5천 원이라면 (55,000-50,000)/50,000 = 10%라는 계산입니다.
이 계산에는 세 가지가 빠져 있습니다. 매수할 때 낸 수수료, 매도할 때 낸 수수료, 그리고 매도할 때 낸 거래세입니다. 매수 단가와 매도 단가만 비교하면 이 세 가지 비용이 계산에 전혀 반영되지 않습니다.
세 비용 모두 실제로 계좌에서 빠져나가거나 받지 못하는 돈입니다. 매수할 때는 주문 금액에 수수료가 더해져 나가고, 매도할 때는 주문 금액에서 수수료와 거래세가 함께 빠진 뒤에야 계좌에 들어옵니다.
그래서 단순 계산의 10%와 실제로 손에 쥐는 금액을 기준으로 한 수익률은 같은 매매인데도 서로 다른 숫자가 됩니다.
계산기 없이 순수익률 계산하는 방법
순수익률 계산은 매수 총비용과 매도 순수령액을 각각 구해 비교하는 세 단계로 이루어집니다.
매수 단가 5만 원, 매도 단가 5만5천 원, 100주, 매수·매도 수수료율 각각 0.015%, 거래세율 0.18%인 경우로 그대로 계산해보겠습니다. 이 수치는 국내 증권사에서 흔히 쓰이는 예시 요율입니다.
1단계 — 매수 총비용을 구합니다.
매수 금액(매수 단가×수량)에 매수 수수료를 더합니다.
- 매수 금액: 50,000원 × 100주 = 5,000,000원
- 매수 수수료: 5,000,000원 × 0.015% = 750원
- 매수 총비용: 5,000,000원 + 750원 = 5,000,750원
2단계 — 매도 순수령액을 구합니다.
매도 금액(매도 단가×수량)에서 매도 수수료와 거래세를 뺍니다. 거래세는 매도 금액에만 부과됩니다.
- 매도 금액: 55,000원 × 100주 = 5,500,000원
- 매도 수수료: 5,500,000원 × 0.015% = 825원
- 거래세: 5,500,000원 × 0.18% = 9,900원
- 매도 순수령액: 5,500,000원 − 825원 − 9,900원 = 5,489,275원
3단계 — 순손익과 순수익률을 구합니다.
매도 순수령액에서 매수 총비용을 빼면 순손익, 그 금액을 매수 총비용으로 나누면 순수익률입니다.
- 순손익: 5,489,275원 − 5,000,750원 = 488,525원
- 순수익률: 488,525원 ÷ 5,000,750원 × 100 ≈ 9.77%
단순히 매도가에서 매수가만 뺀 수익률은 10%였지만, 수수료와 거래세까지 반영한 순수익률은 9.77%로 계산됩니다. 같은 매매인데 0.23%포인트 차이가 생기는 이유는 매수 수수료가 비용에 더해지고, 매도 수수료와 거래세가 수령액에서 이중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입니다.
계산 자체는 세 단계면 끝나지만, 단가나 수량이 바뀌거나 매매를 여러 번 반복하면 매번 곱하고 빼는 작업이 늘어납니다. 매수·매도 단가와 수량, 수수료율, 거래세율만 입력하면 같은 계산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도구가 있습니다.
저희 도구로 확인하기.
매수·매도 단가와 수량, 수수료율, 거래세율을 입력하면 순손익과 순수익률이 바로 계산됩니다. 브라우저에서만 계산되며 로그인 없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주 헷갈리는 부분
가장 많이 헷갈리는 지점은 어떤 비용이 어느 시점에, 어느 금액을 기준으로 붙는지입니다. 아래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항목 | 부과 시점 | 부과 기준 금액 | 계산에 미치는 방향 |
|---|---|---|---|
| 매수 수수료 | 매수 시 | 매수 금액(매수가×수량) | 매수 총비용에 더해져 커짐 |
| 매도 수수료 | 매도 시 | 매도 금액(매도가×수량) | 매도 순수령액에서 차감 |
| 거래세 | 매도 시 | 매도 금액(매도가×수량) | 매도 순수령액에서 차감 |
수수료율은 매수·매도 양쪽 모두에 붙지만, 거래세율은 매도 금액에만 곱해집니다. 매수 시점에는 거래세가 계산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또 하나 헷갈리는 부분은 "수량이 많아지면 순수익률(%)도 올라가는가"입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매수 총비용과 순손익 모두 수량에 비례해서 커지기 때문에, 그 비율인 순수익률(%) 자체는 수량과 무관하게 매수·매도 단가와 요율에 따라서만 정해집니다. 수량이 바뀌면 순손익의 절대 금액(원)만 달라집니다.
정리
- 단순 수익률은 매수가·매도가 차이만 반영하고, 순수익률은 매수·매도 수수료와 거래세까지 반영한 실제 손익 기준입니다.
- 매수 수수료는 매수 총비용에 더해지고, 매도 수수료와 거래세는 매도 순수령액에서 함께 빠져나갑니다.
- 거래세는 매도 금액에만 부과되며 매수 시점에는 계산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 순수익률(%)은 매매 수량과 무관하게 매수·매도 단가와 요율에 따라 정해지고, 수량은 순손익의 절대 금액만 바꿉니다.
- 수수료율과 거래세율은 이용 중인 증권사·시점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정확한 계산을 위해서는 실제 적용받는 요율을 입력해야 합니다.
매수·매도 단가와 수량, 수수료율, 거래세율을 입력하면 순손익과 순수익률이 바로 계산됩니다. 브라우저에서만 계산되며 로그인 없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순수익률과 단순 수익률(매도가-매수가)/매수가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단순 수익률은 매수 단가와 매도 단가만 비교한 값으로 매매 수수료와 거래세를 반영하지 않습니다.
순수익률은 매수 총비용(매수 금액+매수 수수료)과 매도 순수령액(매도 금액−매도 수수료−거래세)을 각각 구해 비교한 값으로, 실제로 계좌에 남는 손익을 기준으로 합니다.
두 수치의 차이는 수수료율·거래세율에 따라 달라지며, 매매 금액이나 수량 자체와는 무관합니다.
수량이 많아지면 순수익률(%)도 더 높아지나요?
아니요. 매수 총비용과 순손익이 모두 수량에 비례해서 커지기 때문에, 순손익을 매수 총비용으로 나눈 순수익률(%)은 수량과 관계없이 매수·매도 단가와 수수료율·거래세율에 의해서만 정해집니다. 수량이 늘어나면 달라지는 것은 순손익의 절대 금액(원)입니다.
거래세는 왜 매도할 때만 계산에 들어가나요?
이 계산 구조에서 거래세는 매도 금액(매도 단가×수량)에만 곱해집니다. 매수 시점의 금액에는 거래세율이 적용되지 않고, 매도 총액을 기준으로 한 번만 계산에 반영됩니다. 그래서 매수 총비용에는 수수료만 더해지고, 매도 순수령액에는 수수료와 거래세가 함께 빠집니다.
수수료율·거래세율 기본값은 어떻게 정해져 있나요?
국내 증권사에서 흔히 쓰이는 수수료율(0.015%)과 거래세율(0.18%) 예시값이 기본으로 입력되어 있습니다. 실제 이용 중인 증권사·상품의 조건은 다를 수 있으므로, 자신이 적용받는 정확한 요율로 값을 바꿔 넣으면 그 조건에 맞는 순수익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