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목표 매도가 계산기: 순수익률 계산 원리

주식을 목표 수익률이나 목표 수익금에 맞춰 팔려면 (매도가-매수가)/매수가라는 단순 수식으로는 정확한 매도 단가가 나오지 않습니다. 매수할 때 낸 수수료, 매도할 때 빠지는 수수료와 거래세를 각 계산 단계에서 실제로 빼야 계좌에 찍히는 순수익률과 맞는 매도 단가가 나옵니다.
이 글은 그 계산 구조를 수식 그대로 따라가며, 목표 수익률 모드와 목표 수익금액 모드가 어떻게 다르게 계산되는지, 그리고 계산 자체가 불가능해지는 조건은 무엇인지를 정리합니다.
요약 ① 단순 (매도가-매수가)/매수가는 매수 수수료·매도 수수료·거래세를 전혀 빼지 않은 값이라 실제 순수익률보다 항상 높게 나옵니다. ② 목표 수익률 모드는 매수 수수료까지 포함한 총매수원가에 목표 %를 곱해 목표 회수금액을 구하고, 목표 수익금액 모드는 총매수원가에 목표 금액을 그대로 더합니다. ③ 매도 수수료율과 거래세율의 합이 100%를 넘으면 매도 대금 중 실수령 비율이 0 이하가 되어 나눗셈으로 매도 단가를 구할 수 없어 오류가 표시됩니다.
목표가를 '매수가의 몇 % 위'로 잡으면 실제와 어긋나는 이유
많은 투자자가 목표 매도가를 '매수가 대비 10% 오르면 판다'는 식으로 정합니다. 이때 쓰는 기준은 대개 (매도가-매수가)/매수가입니다.
문제는 이 수식이 매수할 때 낸 수수료와, 매도할 때 빠져나가는 수수료·거래세를 전혀 반영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매수가 대비 가격이 오른 폭만 계산에 들어가고, 그 사이 실제로 빠져나가는 비용은 계산에서 통째로 빠져 있습니다.
그 결과 매도가가 목표한 % 만큼 올랐다고 확인하고 팔아도, 실제로 계좌에 들어오는 순수익률은 그보다 낮습니다. '몇 % 수익'을 목표로 세웠다면, 그 %가 수수료·세금을 뺀 뒤의 숫자인지 아닌지부터 구분해야 계산이 어긋나지 않습니다.
계산기 없이 수식으로 직접 구하는 방법
이 계산은 네 단계로 이루어져 있고, 계산기 없이 그대로 따라가도 같은 값이 나옵니다.
1단계 — 총매수원가를 구합니다
총매수원가 = 매수가 × 수량 × (1 + 매수 수수료율/100)
매수 수수료도 원가에 포함되므로, 실제 투입 금액은 '매수가 × 수량'보다 매수 수수료만큼 더 큽니다.
2단계 — 목표 회수금액(K)을 구합니다
여기서부터 모드가 갈립니다.
- 목표 수익률 모드: K = 총매수원가 × (1 + 목표수익률/100)
- 목표 수익금액 모드: K = 총매수원가 + 목표수익금액
목표 수익률 모드는 총매수원가에 비율을 곱하고, 목표 수익금액 모드는 총매수원가에 금액을 그대로 더합니다. 두 모드 모두 기준은 매수가가 아니라 매수 수수료까지 포함한 총매수원가입니다.
3단계 — 매도 시 실수령 비율을 구합니다
실수령 비율 = 1 - 매도 수수료율/100 - 거래세율/100
매도할 때는 매도 대금에서 매도 수수료와 거래세가 각각 비율만큼 빠져나갑니다. 두 비율을 뺀 나머지가 매도 대금 중 실제로 손에 들어오는 비율입니다.
4단계 — 목표 매도 단가를 구합니다
목표 매도 단가 = K ÷ (수량 × 실수령 비율)
이 값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팔아야 하는 주당 가격입니다.
예시로 확인하기
예시 수치로 계산해보겠습니다. 실제 수수료율·세율은 증권사와 상품마다 다르므로 반드시 본인 거래 내역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매수가 10,000원, 수량 100주
매수 수수료율 0.1%, 매도 수수료율 0.1%, 거래세율 0.2% (예시 수치)
목표 수익률 모드, 목표 수익률 10%
1단계: 총매수원가 = 10,000 × 100 × 1.001 = 1,001,000원
2단계: K = 1,001,000 × 1.10 = 1,101,100원
3단계: 실수령 비율 = 1 - 0.001 - 0.002 = 0.997
4단계: 목표 매도 단가 = 1,101,100 ÷ (100 × 0.997) ≈ 11,044원
예시 결과가 알려주는 것
여기서 단순 계산과 비교하면 차이가 바로 보입니다. (11,044 - 10,000) / 10,000 ≈ 10.44%로, 단순 수식으로는 10.44% 오른 것처럼 보이지만 수수료·세금을 뺀 실제 순수익률은 목표한 10%입니다. 같은 매도가를 두고 두 수식이 서로 다른 숫자를 내놓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저희 도구로 확인하기.
매수가·수량·매수매도 수수료율·거래세율을 입력하면 목표 매도 단가와 순수익금·순수익률이 바로 계산됩니다.

자주 헷갈리는 지점
수식을 직접 따라가 보면 헷갈리기 쉬운 지점이 몇 군데 있습니다. 표로 정리했습니다.
| 헷갈리는 지점 | 실제 계산 구조 |
|---|---|
| (매도가-매수가)/매수가가 곧 순수익률인가 | 아닙니다. 매수 수수료·매도 수수료·거래세를 전혀 빼지 않은 값이라 실제 순수익률보다 항상 높게 나옵니다 |
| 목표 수익률은 매수가 기준인가 | 아닙니다. 매수 수수료까지 포함한 총매수원가(매수가×수량×(1+매수수수료율/100)) 기준입니다 |
| 보유 수량이 늘면 목표 매도 단가도 달라지나 | 목표 수익률 모드에서는 수량이 계산식에서 상쇄되어 목표 매도 단가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목표 수익금액 모드에서는 수량이 많을수록 주당 필요한 목표가가 낮아집니다 |
| 수수료율+세율 합이 100%를 넘으면 어떻게 되나 | 매도 대금에서 뺄 비율의 합이 100%를 넘어 실수령 비율이 0 이하가 되고, 나눗셈 구조상 값을 구할 수 없어 오류가 표시됩니다 |
세 번째 항목은 수식을 풀어보면 이유가 드러납니다. 목표 수익률 모드의 목표 매도 단가 식에서 분자의 총매수원가와 분모의 수량이 만드는 '수량' 항이 서로 약분되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반면 목표 수익금액 모드는 목표값이 수량과 무관한 고정 금액(원)이라 약분되지 않고, 같은 목표 금액이라도 보유 수량에 따라 필요한 주당 가격이 달라집니다.
정리
- (매도가-매수가)/매수가는 수수료·세금을 전혀 빼지 않은 값이라 실제 순수익률보다 항상 높게 나옵니다.
- 계산의 기준은 매수가가 아니라 매수 수수료까지 포함한 총매수원가입니다.
- 목표 수익률 모드는 총매수원가에 비율을 곱하고, 목표 수익금액 모드는 총매수원가에 금액을 더합니다.
- 매도 단가는 목표 회수금액을 '수량 × 매도 시 실수령 비율'로 나눠서 구합니다.
- 매도 수수료율과 거래세율의 합이 100%를 넘으면 실수령 비율이 0 이하가 되어 계산이 불가능해집니다.
매수가·수량·매수매도 수수료율·거래세율을 입력하면 목표 매도 단가와 순수익금·순수익률이 바로 계산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목표 수익률과 목표 수익금액 중 어떤 걸 선택해야 하나요?
퍼센트 단위로 수익을 관리하고 싶다면 목표 수익률을, 정확히 얼마를 벌고 싶은지 금액 기준으로 판단한다면 목표 수익금액을 선택하면 됩니다. 두 모드 모두 계산 결과는 수수료와 세금을 뺀 세후 기준입니다.
왜 매도가 대비 수익률과 계산 결과가 다른가요?
이 계산은 매수 시 수수료와 매도 시 수수료, 거래세를 모두 공제한 실제 수령액을 기준으로 목표 수익을 역산합니다. 반면 단순 (매도가-매수가)/매수가는 이런 비용을 전혀 빼지 않으므로 두 값에는 차이가 생깁니다.
오류 메시지가 뜨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매도 수수료율과 거래세율의 합이 100%를 넘으면 매도 대금 중 실수령 비율이 0 이하가 되어 수식상 매도 단가를 계산할 수 없습니다. 입력한 값이 올바른 퍼센트 단위인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유 수량이 많아지면 목표 매도 단가도 달라지나요?
목표 수익률 모드에서는 달라지지 않습니다. 계산식에서 수량 항이 분자와 분모 양쪽에 들어가 서로 상쇄되기 때문입니다. 반면 목표 수익금액 모드는 목표값이 수량과 무관한 고정 금액이라, 보유 수량이 많을수록 같은 목표 금액을 채우는 데 필요한 주당 가격은 낮아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