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함 사이즈 국가별 차이와 이유 정리

한국 명함은 보통 90×50mm, 미국은 89×51mm(3.5×2인치), 일본은 91×55mm로 나라마다 표준 규격이 조금씩 다릅니다. 이 차이는 규정을 어긴 게 아니라 지역마다 오래전부터 통용돼 온 인쇄 관행이 다르기 때문이며, 지갑이나 카드케이스가 따르는 표준과도 관계가 있습니다.

내가 만들 명함이 어느 규격을 기준으로 삼아야 하는지, 그리고 그 규격이 카드지갑 슬롯과 왜 안 맞을 수 있는지부터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요약 ① 명함 크기는 전 세계 공통 규격이 아니라 국가·지역별 관행입니다 — 한국 90×50mm, 미국·캐나다 89×51mm, 일본 91×55mm, 유럽 다수 국가 85×55mm가 널리 쓰입니다. ② 신용카드·교통카드처럼 지갑에 넣는 카드는 ISO/IEC 7810 ID-1(85.60×53.98mm)이라는 국제 표준이 있지만, 명함에는 이런 단일 국제 표준이 없습니다. ③ 그래서 카드지갑의 슬롯 폭이 ID-1 규격에 맞춰져 있으면, 이보다 큰 한국·일본·미국 명함은 슬롯에 여유 없이 꽉 끼거나 살짝 삐져나올 수 있습니다.

문제: 명함 사이즈를 뭘 기준으로 잡아야 할지 헷갈립니다

디자인 템플릿 사이트에서 명함 크기를 검색하면 "90×50", "85×55", "3.5×2 in" 같은 서로 다른 숫자가 뒤섞여 나옵니다. 어느 게 맞는지 모른 채 아무 값이나 골라 인쇄를 맡기면, 막상 지갑에 넣었을 때 유난히 크거나 카드 케이스에 잘 안 들어가는 명함을 받게 됩니다.

특히 해외 거래처에 명함을 건넬 계획이라면 국내에서 흔히 쓰는 규격과 상대국 규격의 차이를 미리 알아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반대로 국내용이라면 국내에서 흔히 쓰는 규격 하나만 정확히 맞추면 충분합니다.

해결: 국가별 규격표와 카드지갑 표준부터 확인합니다

명함 크기는 법으로 정해진 규격이 아니라 각 지역 인쇄업계에서 오랫동안 관행적으로 통용돼 온 크기입니다. 아래는 여러 나라에서 일반적으로 쓰이는 규격을 정리한 표입니다.

지역흔히 쓰이는 규격인치 환산
한국90 × 50mm약 3.54 × 1.97 in
미국·캐나다88.9 × 50.8mm(3.5 × 2 in)3.5 × 2 in
일본91 × 55mm약 3.58 × 2.17 in
유럽 다수 국가85 × 55mm약 3.35 × 2.17 in
카드지갑 표준(ISO/IEC 7810 ID-1)85.60 × 53.98mm약 3.37 × 2.13 in

표 맨 아래 줄이 핵심입니다. 신용카드·체크카드·교통카드·신분증처럼 지갑에 꽂아 쓰는 카드는 ISO/IEC 7810 ID-1이라는 국제 표준 크기를 따릅니다. 이 규격 덕분에 어느 나라 카드든 카드 단말기나 지갑 슬롯에 똑같이 들어맞습니다.

반면 명함에는 이런 전 세계 공통 표준이 없습니다. 그래서 한국(90×50mm)과 일본(91×55mm), 미국(89×51mm)처럼 ID-1보다 살짝 큰 규격을 쓰는 나라의 명함은, ID-1 크기에 맞춰 재단된 슬림 카드지갑에 넣으면 여유 없이 꽉 끼거나 모서리가 살짝 튀어나올 수 있습니다.

디자인 프로그램에서 직접 캔버스 크기를 잡는 공식

포토샵·일러스트레이터·캔바처럼 mm 단위를 바로 입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면 위 표의 값을 그대로 새 문서 크기로 입력하면 됩니다. px(픽셀) 단위만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면 아래 공식으로 환산합니다.

픽셀 = mm × (해상도(DPI) ÷ 25.4)

예를 들어 한국 표준(90×50mm)을 인쇄용 해상도 300dpi 기준으로 환산하면 가로 약 1063px(90 × 300 ÷ 25.4), 세로 약 591px(50 × 300 ÷ 25.4)이 됩니다. 이 공식만 알면 어느 나라 규격이든, 어떤 프로그램이든 직접 캔버스 크기를 맞출 수 있습니다.

이렇게 계산해서 나만의 편집 프로그램에 캔버스를 만들고 이름·직책·회사명·연락처를 배치하면 수동으로도 명함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다만 매번 계산기를 꺼내 mm를 px로 환산하고, 레이아웃과 폰트 크기를 손으로 맞추는 과정이 번거롭습니다.

한국 표준 비율로 명함 이미지를 바로 만들어보고 싶다면 저희 도구로 확인해보세요.

명함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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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구는 한국 표준 명함 비율(90×50mm, 1050×600px)에 맞춰 캔버스에 바로 그려주는 방식입니다. 사용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이름, 직책, 회사명, 전화, 이메일, 웹사이트 입력란을 채웁니다. 비워두면 해당 줄은 아예 표시되지 않습니다.
  2. 클래식·다크·네이비·그린·플럼 5가지 테마 버튼 중 하나를 눌러 배경과 강조색 조합을 고릅니다.
  3. 강조색을 직접 바꾸고 싶다면 색상 피커로 원하는 색을 지정합니다(단, 이 단계는 테마 버튼을 마지막으로 누른 다음에 해야 합니다).
  4. 미리보기가 원하는 모습으로 완성되면 'PNG 다운로드' 버튼을 눌러 이미지 파일로 저장합니다.

입력한 정보는 브라우저 안에서만 캔버스로 그려지며 서버로 전송되지 않습니다. 다만 이 도구가 저장하는 이미지는 완성된 디자인 그 자체이며, 인쇄소가 요구하는 재단 여백은 포함돼 있지 않으므로 실제 인쇄 전에는 별도로 여백을 감안해야 합니다.

자주 막히는 지점

상황원인대처
해외 거래처용인데 국내 규격(90×50mm)으로 인쇄를 맡겼다국가별 규격 차이를 미리 확인하지 않음위 표에서 상대국 규격(예: 미국 89×51mm)을 확인해 재단 사이즈를 다시 지정
명함이 카드지갑 슬림 슬롯에 꽉 끼거나 모서리가 삐져나온다카드지갑 슬롯은 신용카드 규격(ID-1, 85.60×53.98mm) 기준으로 재단됨슬림 슬롯 대신 여유 있는 소프트케이스나 클립형 명함 케이스 사용 검토
강조색을 직접 골랐는데 다시 원래 색으로 돌아갔다테마 버튼을 다시 누르면 그 테마의 기본 강조색으로 재설정됨테마를 먼저 정하고, 강조색 커스터마이징은 맨 마지막에 진행
이름이나 회사명이 카드 오른쪽 끝에 바짝 붙어 보인다글자가 길어 자동으로 줄어드는 최소 크기까지 축소됨직책·회사명을 짧게 줄이거나 약어를 사용

정리

명함 사이즈는 나라마다 다르고, 그 차이는 실수가 아니라 지역별 인쇄 관행의 차이입니다. 국제적으로 통일된 규격은 명함이 아니라 신용카드 같은 지갑용 카드(ISO/IEC 7810 ID-1)에만 있다는 점을 기억해두면, 왜 어떤 명함은 카드지갑에 딱 맞고 어떤 명함은 살짝 삐져나오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국내용 명함을 빠르게 만들고 싶다면 mm를 px로 일일이 환산하고 편집 프로그램을 켤 필요 없이, 브라우저에서 바로 정보를 입력하고 PNG로 저장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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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국내에서 만든 명함을 해외 파트너에게 그대로 줘도 되나요?

한국(90×50mm)과 미국(89×51mm), 일본(91×55mm)의 차이는 각각 1~2mm 안팎으로 크지 않아 실제로 주고받는 데는 대부분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정확히 상대국 표준에 맞춰 인쇄하고 싶다면, 위 규격표를 참고해 인쇄소에 재단 사이즈를 별도로 지정하면 됩니다.

이 도구로 만든 PNG를 인쇄소에 바로 넘겨도 되나요?

도구는 90×50mm 비율의 완성된 디자인을 PNG 이미지로 저장해줄 뿐, 인쇄소마다 요구하는 재단선이나 여백은 반영돼 있지 않습니다. 인쇄를 맡기기 전 해당 업체가 안내하는 여백 규격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테마와 강조색은 어떤 순서로 정해야 하나요?

테마 버튼을 누르면 배경·글자색과 함께 그 테마의 기본 강조색까지 한 번에 바뀝니다. 색상 피커로 강조색을 직접 조정한 뒤 테마 버튼을 다시 누르면 방금 고른 색이 테마 기본값으로 되돌아가므로, 테마를 먼저 확정하고 강조색은 맨 마지막에 조정하는 순서를 권장합니다.


이 글에서 소개한 국가별 명함 규격은 각국 인쇄업계에서 널리 통용되는 관행적인 수치를 정리한 것으로, 법적으로 강제된 단일 국제 규격이 아닙니다. ISO/IEC 7810 ID-1만이 카드류에 대해 공식적으로 정의된 국제 표준이며, 실제 인쇄를 맡기는 업체마다 정확한 재단 여백 기준이 다를 수 있으니 발주 전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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