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F 메타데이터란? 작성자 정보, 화면엔 안 보여도 남습니다

사진에는 촬영 위치와 카메라 기종이 EXIF라는 이름으로 숨어 있다는 사실이 꽤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PDF 파일에도 똑같은 일이 벌어집니다. 워드나 한글 문서를 PDF로 내보내는 순간, 화면에 찍히는 본문 글자와는 별개로 작성자 이름, 문서를 만든 프로그램, 실제로 PDF로 변환한 엔진, 만들고 고친 날짜 같은 정보가 파일 속성에 함께 저장됩니다.

이 정보는 PDF를 열어 내용을 읽는 것만으로는 절대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문서 속성 창을 한 번만 열어보면 그대로 남아 있어서, 이력서나 제안서, 계약서를 외부로 내보내기 전에 한 번은 확인해야 하는 항목입니다.

요약 ① PDF는 화면에 보이는 본문과 별개로 제목·작성자·주제·키워드 같은 "문서 속성"을 파일 안에 따로 저장합니다. ② 이 속성에는 문서를 처음 만든 프로그램(Creator)과 실제로 PDF로 바꾼 엔진(Producer) 이름까지 함께 남습니다. ③ 문서 속성 창을 열어야만 보이며, 필요 없는 값은 배포 전에 직접 확인하고 지우거나 바꿀 수 있습니다.

PDF 안에 저장되는 문서 속성, 정확히 무엇인가

PDF 파일은 본문 페이지와는 별도로 "제목(Title)", "작성자(Author)", "주제(Subject)", "키워드(Keywords)"라는 네 가지 항목을 문서 속성으로 담을 수 있습니다. 이 네 항목은 사람이 직접 입력하거나, 문서를 만든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채워 넣습니다.

여기에 더해 "생성 프로그램(Creator)"과 "생성기(Producer)"라는 두 항목도 따로 기록됩니다. Creator는 문서를 처음 작성한 원본 프로그램의 이름을, Producer는 그 내용을 실제로 PDF 파일로 바꾼 소프트웨어나 엔진의 이름을 가리킵니다. 두 값은 같은 파일 안에서도 서로 다르게 남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 정보는 왜, 어떻게 채워질까

이 속성들은 대부분 사람이 일부러 입력하는 게 아니라 프로그램이 알아서 채워 넣습니다. 워드나 한글, 파워포인트에서 파일을 PDF로 저장하거나 "내보내기"를 하면, 그 프로그램이 사용하던 문서 작성자 이름이나 프로그램 자체의 이름을 Author·Creator·Producer 자리에 그대로 밀어 넣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본문에는 회사명이나 실명을 한 글자도 적지 않았더라도, 문서 속성 안에는 컴퓨터에 등록된 이름이나 원본 파일을 만든 프로그램 정보가 이미 들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텍스트와 속성 정보는 완전히 다른 층에 저장된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도구 없이 직접 열어서 확인하는 방법

가장 기본적인 확인 방법은 PDF를 여는 프로그램에서 문서 속성 메뉴를 찾는 것입니다. Adobe Acrobat Reader라면 파일 메뉴에서 "속성"을 열면 제목·작성자·주제·키워드와 생성 날짜, Creator·Producer 값을 한 화면에서 볼 수 있습니다. macOS의 미리보기 앱도 정보 보기(⌘+I) 창에서 같은 항목들을 보여줍니다.

윈도우에서는 파일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해 속성을 열고 "자세히" 탭으로 들어가도 제목·작성자 등 일부 항목이 표시됩니다. 다만 이 방법으로는 값을 확인만 할 수 있을 뿐, 프로그램에 따라 편집 기능이 아예 없거나 찾기 번거로운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 도구로 확인하기. 매번 다른 프로그램의 메뉴를 뒤져 속성 창을 찾는 대신, 파일 하나만 올리면 지금 저장된 값을 곧바로 볼 수 있습니다.

PDF 정보(제목/작성자) 편집

PDF를 올리면 저장된 제목·작성자·주제·키워드가 바로 표시됩니다. 파일은 브라우저 안에서만 처리됩니다.

도구가 숨은 속성을 보여주고 바꾸는 방식

PDF 메타데이터 편집기에 파일을 올리면 별도의 조회 버튼 없이 바로 처리됩니다. 파일을 읽어 페이지 수와 원본 크기를 먼저 보여주고, 그 아래 제목·작성자·주제·키워드 입력란에 지금 파일 안에 저장돼 있던 값을 그대로 채워 넣습니다. 화면에는 안 보이던 정보가 이 순간 그대로 드러나는 것이며, 파일에 Creator나 Producer 값이 있으면 그 아래에 별도 문구로 함께 표시됩니다.

값을 확인한 뒤 필요한 항목만 지우거나 원하는 내용으로 바꾸고 "속성 적용해 저장" 버튼을 누르면, 본문 페이지는 그대로 둔 채 속성만 반영된 새 PDF가 만들어지고 다운로드 링크가 나타납니다. 원본 파일 자체가 바뀌는 게 아니라 새로 저장된 파일이 따로 생기므로, 무엇을 바꿨는지 헷갈릴 걱정 없이 결과물만 배포하면 됩니다.

무엇을 지우고 무엇을 남길지

작성자 이름이나 회사명이 외부에 드러나길 원하지 않는 문서라면 작성자 항목을 비우거나 일반적인 값으로 바꾸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제목·주제·키워드는 검색이나 파일 정리에 도움이 되는 정보이므로, 배포 목적과 맞다면 오히려 정확하게 채워두는 편이 나을 수 있습니다. 어느 쪽을 남길지는 문서의 용도에 따라 다르므로, 먼저 지금 무엇이 들어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정리

  • PDF는 화면에 보이는 본문과 별개로 제목·작성자·주제·키워드 같은 문서 속성을 파일 안에 따로 저장합니다.
  • Creator·Producer 항목에는 어떤 프로그램으로 문서를 만들고 어떤 엔진으로 PDF를 생성했는지가 함께 남습니다.
  • 이 정보는 문서 속성 창을 열어야 보이며, 문서를 읽는 화면만 봐서는 절대 드러나지 않습니다.
  • 도구에 PDF를 올리면 별도 버튼 없이 곧바로 지금 저장된 속성값이 입력란에 채워져 나타납니다.
  • 필요 없는 값은 지우거나 바꾼 뒤 저장하면 본문은 그대로 둔 채 속성만 반영된 새 파일을 받을 수 있습니다.
PDF 정보(제목/작성자) 편집

PDF를 올리면 저장된 제목·작성자·주제·키워드가 바로 표시됩니다. 파일은 브라우저 안에서만 처리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PDF 속성에서 작성자 이름을 지우면 원본 파일도 바뀌나요?

아니요. 도구에서 값을 지우거나 바꾼 뒤 저장하면 새로운 PDF 파일이 따로 만들어져 다운로드되는 것이고, 처음 올린 원본 파일 자체는 그대로 남습니다. 필요하다면 새로 받은 파일만 배포하고 원본은 따로 보관하면 됩니다.

이미 다른 사람에게 보낸 PDF의 속성도 지금 지울 수 있나요?

이미 전달한 파일을 다시 손볼 수는 없지만, 그 파일을 다시 열어 같은 방식으로 속성을 확인하고 원치 않는 값을 지우거나 바꿔서 새로 저장한 뒤, 이후부터는 그 파일로 대체해서 배포할 수는 있습니다. 다만 이미 상대방에게 넘어간 사본 안에는 예전 속성이 그대로 남아 있다는 점은 구분해서 알고 있어야 합니다.

Creator와 Producer는 왜 두 개로 나뉘어 있나요?

Creator는 문서를 처음 작성한 원본 프로그램(워드, 한글, 파워포인트 등)의 이름을 가리키고, Producer는 그 내용을 실제로 PDF 파일로 바꾸는 데 쓰인 소프트웨어나 변환 엔진의 이름을 가리킵니다. 같은 문서라도 작성에 쓴 프로그램과 PDF로 변환한 엔진이 다르면 두 값이 서로 다르게 남습니다.

스캔해서 만든 PDF에도 이런 속성이 남나요?

예. 스캔 프로그램이나 복합기 자체의 소프트웨어가 Creator·Producer 값을 자동으로 채워 넣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스캔본은 이미지로만 이루어진 경우가 많아 텍스트 기반의 제목이나 작성자 항목은 비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도 문서 속성 창을 열어 확인하는 방법 자체는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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