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콜라주 만들면 얼굴이 잘리는 이유

여러 장의 사진을 한 화면에 모아 콜라주로 만들면, 분명 멀쩡했던 사진인데 얼굴 옆선이나 사진 가장자리가 잘려서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편집 실수가 아니라 사진 비율과 콜라주 칸 비율이 다를 때, 콜라주 도구가 공통으로 쓰는 '가운데 기준 자르기' 방식 때문에 생기는 구조적인 현상입니다.

이 글은 어느 방향이 얼마나 잘리는지를 사진과 칸의 가로세로 비율만으로 미리 계산하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요약 ① 콜라주는 칸마다 사진을 '꽉 채우기(커버)' 방식으로 넣기 때문에, 사진 비율과 칸 비율이 다르면 남는 부분이 잘립니다. ② 사진이 칸보다 옆으로 넓으면 좌우가, 사진이 칸보다 위아래로 길면 위아래가 잘립니다. ③ 사진 비율과 칸 비율의 차이만 알면, 만들기 전에 잘리는 방향과 크기를 미리 계산할 수 있습니다.

왜 멀쩡한 사진인데 가장자리가 잘려 보일까

스마트폰으로 세로로 찍은 인물 사진과 가로로 찍은 풍경 사진을 같은 콜라주에 넣는다고 가정해 봅니다. 콜라주 도구는 레이아웃을 고르면 모든 칸의 가로세로 비율을 하나로 통일합니다. 칸 비율을 정사각(1:1)으로 고르면, 세로 사진도 가로 사진도 똑같이 정사각형 칸에 맞춰 들어가야 합니다.

문제는 원본 사진의 비율이 이 칸 비율과 똑같은 경우가 오히려 드물다는 점입니다. 칸보다 사진이 남는 방향이 있으면, 그 남는 부분을 그대로 두지 않고 가운데를 기준으로 잘라내 칸을 꽉 채웁니다. 이런 채우기 방식을 흔히 '커버(cover)'라고 부르며, 여백을 남기는 대신 항상 칸을 빈틈없이 채우는 쪽을 선택합니다.

잘리는 방향과 크기, 계산으로 미리 확인하는 법

도구 없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판단 기준은 하나입니다. 사진의 가로÷세로 값과, 고르려는 칸의 가로÷세로 값을 비교하면 됩니다. 사진 비율이 칸 비율보다 크면(사진이 칸보다 상대적으로 옆으로 넓으면) 좌우가 잘리고, 사진 비율이 칸 비율보다 작으면(사진이 칸보다 위아래로 길면) 위아래가 잘립니다.

예를 들어 가로 사진의 비율이 4:3(약 1.33)이고 칸을 정사각(1:1, 비율 1)으로 고르면, 사진 비율이 칸보다 크므로 좌우가 잘립니다. 잘리는 폭은 '1 − 칸 비율 ÷ 사진 비율'로 계산할 수 있어, 이 경우 약 25%(양쪽에 각각 12.5%씩)가 사라집니다.

반대로 세로 인물 사진(비율 약 0.75)을 와이드 칸(16:9, 비율 약 1.78)에 넣으면 위아래가 잘리는데, 이때는 '1 − 사진 비율 ÷ 칸 비율' 공식으로 약 58%가 사라집니다. 세로 사진일수록 얼굴이나 상반신이 위쪽에서 함께 잘려나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진의 가로·세로 픽셀 값은 사진 앱의 정보 보기나 파일 속성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값으로 비율을 미리 계산해 두면, 어떤 칸 비율을 골라야 특정 사진이 잘리지 않는지, 잘리기 전에 사진을 미리 다듬어야 하는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사진 여러 장을 하나하나 손으로 계산하고, 레이아웃과 칸 비율 조합까지 바꿔가며 어느 조합이 안 잘리는지 맞춰보는 일은 사진 수가 늘어날수록 번거로워집니다. 저희 도구로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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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막히는 지점

상황원인확인·해결 방법
인물 얼굴 윗부분이 잘림세로 사진을 정사각형·와이드 칸에 넣음칸 비율을 '세로 3:4'로 바꾸거나, 사진을 미리 칸 비율에 맞춰 잘라 둠
파노라마 사진 양끝이 크게 잘림사진 비율이 칸보다 훨씬 넓음'가로 4:3'처럼 옆으로 넓은 칸을 고르거나, 폭이 넓은 레이아웃으로 변경
칸 수보다 사진이 적음채워지지 않은 칸이 옅은 회색으로 남음사진을 더 추가하거나 칸 수가 적은 레이아웃 선택
칸 수보다 사진이 많음앞에서부터 칸 수만큼만 배치되고 나머지는 제외됨칸이 더 많은 레이아웃(예: 3×3)으로 변경

정리

  • 콜라주는 칸마다 사진을 가운데 기준으로 꽉 채우는 '커버' 방식을 씁니다.
  • 사진 비율이 칸보다 넓으면 좌우가, 사진 비율이 칸보다 길면 위아래가 잘립니다.
  • 잘리는 크기는 두 비율의 차이만으로 계산할 수 있어, 만들기 전에 미리 예상할 수 있습니다.
  • 특정 부분이 꼭 남아야 한다면, 콜라주에 넣기 전에 원하는 비율로 사진을 미리 잘라 두는 편이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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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콜라주 칸마다 자르는 위치를 직접 고를 수 있나요?

현재 방식은 항상 사진 정중앙을 기준으로 남는 부분을 잘라내며, 칸마다 자르는 위치를 따로 지정하는 기능은 없습니다. 얼굴이나 특정 피사체가 정중앙이 아닌 위치에 있다면, 콜라주에 올리기 전에 원하는 부분이 가운데에 오도록 사진을 미리 잘라 두는 편이 확실합니다.

칸 수보다 사진을 적게 넣으면 어떻게 되나요?

채워지지 않은 칸은 옅은 회색 배경으로 남고 별도의 경고 문구는 뜨지 않습니다. 빈 칸 없이 완성하려면 레이아웃의 칸 수만큼 사진을 채우거나, 가진 사진 수에 맞는 더 작은 레이아웃을 고르면 됩니다.

완성한 콜라주는 어떤 형식으로 저장되나요?

완성된 콜라주는 PNG 파일로 다운로드됩니다. 결과물의 가로 폭은 레이아웃과 관계없이 약 1200px 기준으로 만들어지고, 세로 길이는 고른 칸 비율과 줄 수에 따라 달라집니다.

사진을 서버에 올리는 건 아닌가요?

아닙니다. 사진을 불러오는 것부터 격자에 맞춰 합성하고 미리보기를 만드는 과정까지 전부 사용자의 브라우저 안에서만 처리됩니다. 어떤 사진도 서버로 전송되거나 저장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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